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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명 월인당
제  목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렵니다 작성일 2016-04-07 22:43:25
작성자   이혈룡 조회수 4198
첨  부

 

한창 한옥에 빠져있을 무렵, 블로그에 건축일기?라고 해야할까?
한옥 공사관련 내용을 꾸준히 올려주셨던 펜션지기님.
마루에 비가 들이친다며 처마를 더 내야한다 아니다 실갱이하시던 소소한 내용들!
그게 십년전이래요.


이번주 3일간 근무가 빠지게되어 초딩 세아이는 장모님께 맡겨두고 옆지기와 단둘이 내려왔지요.
방에 들어서며 흙과 나무 그리고 구들방 특유의 내음~~~~!
시골 할머니댁가면 그 내음~~~


이불속에 손을 슬쩍 디밀었던 옆지기는 손바닥 벗겨진거같다며 언능빼고는
어느샌가 몸을 슬며시 이불속으로 ㅎㅎ
마침 비도 추저추적 내리고 처마끝 떨어지는 빗방울소리.
왠지 할머니 생각나서
독촌 낙지일번지서 연포탕먹고 마트서 곶감사왔지요.


뜨끈뜨끈 이불속에서 달콤한 곶감을 먹으며
장사익님의 노래를 듣고
캬~~~ 술안마셔도 취하네요.
아침엔 방 문 확짝이 열어놓고 한옥 특유의 아침을 만끽하고.
까치와 참새! 그래 시골은 이래야지.


아침 눈뜨면 참새가 짹짹거려야지. 대나무도 사각거리며 춤추면 더욱 좋구
아침식사는 깔끔하고 정갈한 연잎밥 준비해주신 펜션지기 옆지기님.
아침먹고 구수하고 은은한 녹차향 맡으며 월인당의 향기를 다시 맡게 되네요
이제 이틀째 일정을 출발하렵니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오렵니다.
영상통화했더니 아이들이 치사하고 하네요.
엄마 아빠만 좋은곳에 갔다고요.

월인당
{04-11 17:48}

이 글을 읽다보니 10년 전 월인당 한옥을 짓던 때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집 지을 터를 고르고, 터제를 모시고, 건물 기초를 다지고, 주춧돌을 놓고...
그 과정을 자세하게 블로그에 올렸었지요.
참 많은 이웃님들이 관심을 갖고 봐주셨고, 또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 덕분에 월인당을 완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년이 넘은 세월인데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옥에 대한 꿈 꼭 이루실 거라 믿습니다.
나중에 한옥 지으시다가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뭐든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에 오실 때에는 귀여운 초딩 세 아이들 꼭 데리고 오세요.
아궁이에 고구마 궈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월인당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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